지구 끝의 온실 책 리뷰
목차
이 책을 읽게 된 이유
첫 번째, 커버가 예뻐서
두 번째, 식물관련 소설을 접해본 적이 없어서
세번 째,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
ㅋㅋㅋ...
큰 이유가 있는 건 아니라는 것~
김초엽 작가 책은 처음 읽어본다
내가 책을 많이 보게된 지 얼마 되지않아서 거의
모든 작가들이 새롭다고 보면되겠지만 암튼!
리뷰를 시작해본다 :)
지구 끝의 온실
김초엽 장편소설

왕예쁜 커버...
화려한 색감하며, 홀로그램하며
디자이너 짱!
김초엽 작가는 포스텍 화학과에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
그래서(?) 식물 관련 또는 기계 얘기를 자세히 할 수 있었나 싶지만 책 마무리 ‘작가의 말’에서
‘...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던 나는’
에서 알 수 있듯이 맨땅에 헤딩하셨나 싶다..
총 3개의 장이 있다
(프롤로그 제외)
도입부터 몰입하게 되더라
소설을 읽으면 항상 글을 보는 것과 동시에 머릿 속에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상상하곤 한다
이 책은 단숨에 그게 가능했고 현재-과거-현재로 시간이 진행된다
*줄거리*
22세기, 식물생태학자 아영이 과거 더스트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진 식물 모스바나를 연구하면서 그에 얽힌 진실을 연구하는 이야기이다
별로 무서운 내용도 아닌데 괜히 상상해서ㅋㅋㅋ
혼자 지레 겁먹곤 했다..
(이건 단지 책인데ㅎㅎ)

이 책에도 인덱스는 있었는데
딱히 깨닫거나 뉘우친 문장이 아니고
그냥 웃겨서ㅋㅋㅋ
진지하고 심오한 구간이었는데 갑자기 피식하게 만드는 구절이었다

이 부분은 책을 보면 웃을 수 있다
물론 나만 웃길수도ㅜㅜ
*느낀 점!*
오랜 기간 코로나를 겪으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
그래서 더스트라는 안개처럼 ‘지구 끝의 온실’이 마냥 허구만은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긴했다
(아주 먼 미래처럼 보이지만 또 그렇지 않은 듯)
현재-과거-현재
소설 속 시간의 이동에 거부감없이 물 흐르는듯한 전개가 좋았고, 사실 중간에 읽는 속도감이 줄어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몰입감이 좋은 책이었다
(이는 개인적인 부분!)
나는 정세랑 작가를 좋아하는데 김초엽 작가도 앞으로 많이 찾아볼 듯 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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